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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튜디오 기술력, 세계 문화기술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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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글로벌 CT 포럼 성황리 종료

2012 글로벌 CT 포럼이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내의 시각효과 분야 전문가들의 스튜디오 기술력이 세계 할리우드 시각효과(VFX) 전문가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홍상표 원장, http://www.kocca.kr)은 오늘, 핵심콘텐츠 기술개발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시각효과 분야 전문가들의 모임인 VES(Visual Effects Society)와 공동기획으로 마련한 ‘2012 글로벌 문화기술(CT)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의미는 할리우드 시각효과(VFX) 전문가 및 제작자들에게 국내 스튜디오의 기술력을 알리고, 상호교류를 통해 국제 공동제작 기회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6월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2012 글로벌 CT 포럼’에는 세계 유수 스튜디오의 전문가들과 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시각효과 전문가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VFX 관련 최신 기술은 물론, 국제협력 제작 환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VFX산업과 기술의 미래>로, <기술트랙>과 <산업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기술트랙>은 ▲3D 스테레오기술 ▲유체 및 비유체 시뮬레이션 기술 ▲퍼포먼스 캡쳐기술 등의 최신동향을 소개하고, <산업트랙>에서는 ▲VFX제작공정 ▲국제공동제작 기회 창출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지역 스토리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한국의 대표적인 시각효과 기술들을 공유하는 발표 및 전시와 함께, 포럼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개 토론 방식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방통위, 유럽 방송시장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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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NATPE Budapest에 참가하는 한편, 영국 런던에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여 우리 방송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신생 방송콘텐츠 거래시장(NATPE Budapest 2012)과 영국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연계하여 우리 방송콘텐츠의 유럽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KBS,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EBS, CJ E&M, 아리랑TV, YTN, CU미디어, 대한미디어월드 등 10개 방송사업자가 참가한다.

방통위는 “NATPE Budapest 2012”행사에 국내 방송콘텐츠 상담룸을 설치하여 방송사업자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방송사업자와 해외 주요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류를 전파하여 동유럽 권역 신규시장 개척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방송콘텐츠의 영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런던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KBS의 ‘누들로드’, EBS의 ‘신들의 땅, 앙코르’, YTN의 ‘고수비급’ 등 다큐멘터리에서부터, KBS의 ‘아이리스’, MBC의 ‘닥터진’, SBS의 ‘유령’ 등 인기드라마, CJ E&M의 ‘코미디빅리그’, 아리랑TV의 ‘POPS IN SEOUL’, CU미디어의 ‘펫스토리‘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 70여편의 다양한 방송콘텐츠와 27편의 3D를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여 우리 방송콘텐츠의 영국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이번 행사에서 헝가리의 공영방송인 MTV, 방송통신규제기관인 미디어정보커뮤니케이션청, 영국의 민영방송사인 ITV 등 국가별 주요 방송사와 정부기관 면담을 통해 유럽 지역에 우리 방송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현지 방송관계자들과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행사]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총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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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가 주관하는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 총회’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국제회의’가 6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최근의 스마트혁명으로 창조 자원의 활용 역량이 미래사회의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구글의 ‘도서관 프로젝트’, 유럽연합(EU)의 ‘유로피아나 프로젝트’에서 나타나듯이 창조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생태계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콘텐츠,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방과 공유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국제적 동향과 성공 사례를 들어보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국내의 저작권 정책과 소프트웨어 정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아태지역 콘텐츠 보안관리 시장, 새로운 시장성장력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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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태지역 콘텐츠 보안 관리(SCM : Secure Content Management) 시장은 약 10.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메일보안 솔루션, 웹기반 기술 도입 늘어날 전망

이 시장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약 17.9%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메일 보안 솔루션 및 웹 기반의 기술 도입이 늘어나는 현상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날로 늘어나는 사이버 위협들을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아태지역 콘텐츠 보안 관리 시장(Asia Pacific Secure Content Management Market은 2009년 4억 5,110만 달러였던 시장 수익은 2010년에는 약 4억 9,950만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잠재 수익은 약 15억 7,83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기업들이 웹으로 프로세스를 마이그레이션함에 따른 웹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캐시 황(Cathy Huang) 산업 연구원은 “IT가 기업 비즈니스의 DNA로 더욱 융화됨에 따라, 이메일과 웹 게이트웨이 모두, 비즈니스 프로세스 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써 웹 및 이메일 채널 무결성이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데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다.”고 말했다.

아태지역 기업들 사이에서 사이버 위협으로 발생되는 손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정보기술(IT) 보안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행해지는 사업 아이템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역시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기업들은 자신들의 네트워크 방어의 탄력성에 대해 끊임없이 시험 당하는 스팸이나 멀웨어 형식의 역동적인 위협들을 대응하기 위해 SCM 기술에 더욱 많은 자원을 투입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또한 사이버 위협과 더불어 웹 사용자들의 요구들이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업체들은 더욱 다양한 위협 정보 및 사용자 관리 기능을 솔루션에 포함시켜 이메일 또는 웹 게이트웨이에 사용할 수 있는, 한층 더 포괄적인 콘텐츠 보안 관리 솔루션을 선보여야 한다.

융합 플랫폼의 출현은 콘텐츠 보안 관리 솔루션을 더욱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적정선의 가격대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융합 플랫폼 기능 중의 하나인 심층방어 보호 기능은 더욱 정교해진 위협들을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비추어지고 있다.

아태지역의 기업들은 자신들의 웹 게이트웨이 인바운드 보호 뿐만 아니라, 웹 중심의 직원 관리로 생산성 강화에 힘을 쏟기 위해 웹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그 사이 이메일 보안 솔루션 시장은 데이터 손실 방지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 증대를 다루는 동시에 서서히 대체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이메일 보안 부문에 불고 있는 변화들이 판매업체들에게는 가격 압박을 주고, 이를 구매하는 기업들은 각 제품들의 가격에 대해 더욱 예민해지도록 할 것이다. 또한 아태 지역에서 관리 보안 서비스가 급속도로 부상하고 있어, 더 많은 기업들이 이의 서비스 모델과 관련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모색함에 따라, 이들 제품 시장을 더욱 치열한 경쟁으로 몰고 갈 것이다.

특히 웹 프론트와 같은 IT 보안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 보안 관리 시장 안에서도 이메일과 웹 게이트웨이에 요구된 최신 보안 요건들을 충족시킬만한 더욱 선진화된 관련 기술들로 교체될 것으로 보여진다.

황 연구원은 “IT 보안 문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관심은 판매업체들로 하여금 기업들이 현재 처한 보안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더욱 새롭고 신선한 방안들을 모색하도록 압박을 주고 있다. 이에 웹 보안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및 모바일 컴퓨팅 동향들을 주시하여 판매업체들이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 날이 머지 않아 곧 올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기획] 국내 영화산업 부가시장 2015년 1조원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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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부가시장 규모는 1,709억 원으로 ’09년 대비 92% 성장
‘영화 산업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와 함께 13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영화 산업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IPTV VOD’ 등, 디지털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 산업 부가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화 산업 부가시장 활성화 TF’를 운영하여 왔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TF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한 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현장영화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향후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윤기욱 밸텍 컨설팅 그룹 상무는 ‘영화 산업 디지털 온라인 시장 현황과 전망’이라는 발제에서 2011년 우리나라 영화 산업 부가시장을 2009년 대비 92% 성장한 1,709억 원 규모로 추산하면서, 적절한 정책적 지원만 확보된다면 우리나라 영화 산업 부가시장은 2015년까지 1조 원대로 급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하였다.

* 최근 3년간 영화 부가시장 성장 현황: ’09년 888억 원 → ’10년 1,109억 원 → ’11년 1,709억 원

이러한 성장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시급한 대책으로서 ① 집중 모니터링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한 웹하드 등록제의 실효성 확보, ② 저예산 독립·예술 영화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 및 권리자 불분명 영화 콘텐츠 유통 지원 등을 통한 디지털 온라인 부가시장의 다양성 제고, ③ 공정하고 투명한 수익배분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로서의 영화 온라인 통합전산망 구축 등이 꼽혔다.

두 번째 발제자인 서진호 CJ E&M 전략기획팀 차장은 ‘웹하드 등록제 시행 이후 대응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웹하드 등록제 시행(’12. 5. 21.) 이후 등록 절차상의 문제, 관리감독 프로세스의 미비, 미등록 웹하드 단속 부재, 이용자의 인식 전환 지연 등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웹하드 등록제의 실효적 시행을 위해서는 등록요건에 대한 심사 및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며, 미등록 웹하드 단속강화를 위한 신고포상제 도입과 이용자 인식 변화를 위한 저작권보호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세 번째 발제자인 영화 온라인 유통 전문업체 인디플러그 김정석 대표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영화 산업 발전 방안’이라는 발제에서 최근 소비자에게 접근 편이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플랫폼의 출현으로 영화의 합법적인 온라인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온라인 부가시장이 과열된 극장 배급·상영 과정에서 외면당하는 다양성 영화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영화 유통 전략이 다변화하는 것처럼 영화진흥정책과 사업도 발 빠르게 변화·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부가시장 활성화 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조직개편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박민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른 법·제도 정비 방향’이라는 발제를 통해 최근 온라인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보편화되고 기존의 DVD와 같은 영화의 오프라인 유통이 축소되는 등 영화의 유통 양상이 급변하고 있으나, 현재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은 이 현상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을 통해 비디오물 관련 사업의 한 분야로 ‘온라인영화서비스업’을 신설하고, 동 사업자에게 영화 온라인 통합전산망 가입 의무 및 영화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부과금 납부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순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최현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영화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문화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영화 산업 부가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

 

2012 글로벌 문화기술(CT)포럼 20일 코엑스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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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국내외 최신 문화기술(CT)에 대한 공유를 통해 국내 시각효과(VFX)산업분야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을 높이고, 국내 기술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 글로벌 문화기술(CT)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의 주제는 로, 국내 CG/VFX 기업의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된다.

본 행사는 크게 <기술트랙>과 <산업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술트랙>에서는 ▲3D 스테레오기술 ▲유체 및 비유체 시뮬레이션 기술 ▲퍼포먼스 캡쳐기술 등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 <산업트랙>에서는 ▲VFX제작공정 ▲국제공동제작 기회 만들기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지역 스토리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럼의 개막을 알리는 20일 오전에는 아카데미 Technical Achievement 수상경력과 (前)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장(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 AMPAS)을 역임한 빌 테일러(Bill Taylor)가 “VFX 산업과 기술의 미래”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2012 글로벌 CT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시각효과 분야 세계적인 전문 집단 VES(Visual Effects Society)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포럼은 국내의 VFX 종사자들과 VES회원들의 참여로 이뤄지며, 관련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핵심콘텐츠 기술개발 강화 ▲미래콘텐츠 시장확대▲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전략과제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이번 포럼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럼에 참여하는 VES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8월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SIGGRAPH2012’에 참여, 5개 기관(서울대학교 디지털클로딩센터, 한국과학기술원, 에프엑스기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시공테크)에 대한 활발한 사전 네트워킹 및 글로벌 사업 창출의 기회로 연계할 계획이다.

포럼 참가신청과 포럼 주요내용, 연사 등 자세한 내용은 2012 글로벌 CT포럼 홈페이지(http://www.cgland.com/edu/seminar/gct2012)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문화부, ‘콘텐츠 산업 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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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5월 7일에 입법 예고한 ‘콘텐츠 산업 진흥법(이하 ‘콘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6월 12일(화) 14시부터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난 2월 17일 콘진법 개정에 따라 설립·운영 근거가 마련된 콘텐츠 공제조합의 제도적 취지 및 설립, 운영 방식 등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참석자 간의 토론과, 의견 청취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관계 부처 협의 및 각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하여 최종 콘진법 시행령 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출처 : 아이씨엔]

중기청- KOTRA, 문화콘텐츠 수출상담회 ‘KMCM2012’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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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애니메이션 등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문화컨텐츠 분야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해외수출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진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KOTRA(사장 오영호)는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6월 7일 ~ 8일 양일간 “Korea Media & Content Market 2012(KMCM2012)을 가졌다.

올해로 4회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드라마 등 방송영상부터,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마트 미디어 그리고 한류스타 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전반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벌이는 문화콘텐츠 및 미디어분야 B2B상담회로서, 중소기업들이 접촉하기 어려웠던 세계적인 기업의 글로벌 바이어들과 국내에서 직접 만나 상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컨텐츠기업들에게 해외판로 개척기회는 물론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전세계 24개국에서 총 96개사의 해외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한국을 찾았다. 방송/영화 분야에서는 영화 ‘아바타’, ‘타이타닉‘등으로 유명한 헐리웃 영화스튜디오 The 20th Century Fox, 북미와 유럽의 대부분 국가에 영상콘텐츠를 배급하는 영국 Panini Media사, 일본 지상파채널 TV Asahi 등이 참가했으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영화 어벤져스의 초인들을 창작한 美 최대 코믹북社 Marvel Entertainment, 콘텐츠 분야는 ‘American idol’, ‘X-Facter’ 등 전세계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일으킨 Fremantle Media, 등 글로벌 정상급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드라마, K-POP, 한류스타 MD상품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전세계적인 新한류 열기를 체감케 했다. 특히,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기존 한류권역 외에 50% 이상이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새롭게 한류를 인지하는 권역에서도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멕시코의 지상파 채널이며,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중남미 전역을 커버하고 있는 TELEVISA의 경우, 한국의 게임과 드라마 구매를 희망하고 있으며, 국내 에니메이션 기업인 ‘네온펌킨’사가 미국 ‘Film Roman’사와 신작 Two Eyes를 공동제작 MOU를 체결하였다.

한편, 글로벌 이통통신 전문기업인 스페인 ZED Group의 경우, 한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 온라인게임사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야 역시 과거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K-POP, 음악프로그램, 한류스타 MD상품 등에 대한 뉴미디어분야 수요가 두드러졌다. 전 세계 65개국에 서비스중인 모바일 소프트웨어그룹인 ZED, 세계적인 음악레이블 Universal Music, EMI Group 등이 K-POP 및 한류MD상품에 러브콜을 보냈으며, 올초 ‘소녀시대’ 홍콩공연을 유치한 Lai Sun Group의 경우, 공연 유치 외에, 한국의 음악회사들과 파트너쉽을 원하고 있다.

해외진출 상담회와 함께 6월 8일에는 국내 해외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류 활용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가 개최됐다.

한류를 활용한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도모하고, 더불어 한류 진출 단계별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특히 일본 ‘산토리’사와 함께 배우 ‘장근석’씨를 활용한 ‘서울막걸리’ 브랜드 마케팅으로 일본내 매출을 3배나 높인 롯데주류의 사례 발표 등 한류활용 해외마케팅의 포인트 특강도 진행됐다.

중소기업청 이정화 해외시장과장은 “문화컨텐츠 산업은 고성장 산업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동 행사가 문화컨텐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상담회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

 

2011년 국내 콘텐츠 산업, 14% 성장 지속.. 해외시장 성장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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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내 콘텐츠산업의 매출과 수출이 전년도와 비교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호조와 함께 안정적인 내수 확보 및 게임, 음악, 영화 등 일부 콘텐츠산업 분야의 수출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011년 연간 국내 콘텐츠산업 전반 및 콘텐츠업체의 생산, 소비, 매출, 수출, 고용, 투자, 상장사 재무 구조 변화 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1년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호조와 수출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세 속에 2011년 콘텐츠업체 매출액과 수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4.3%, 2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86개 콘텐츠 상장사의 영업이익률(15.62%)은 전체 상장사(5.89%)보다 약 2.7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향후 콘텐츠산업이 국내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콘텐츠산업 성과는 유럽 금융위기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일궈낸 성과라 더욱 고무적이다. 한편, 콘텐츠산업 성장 동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국내 콘텐츠 관련 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활발한 해외진출, 전 세계 스마트 기기 확산에 따른 콘텐츠 소비 환경 조성, 정부의 콘텐츠산업 지원 사업 강화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기업과 정부 간의 협력적인 자세와 노력이 어우러짐과 동시에 콘텐츠 소비를 촉진시키는 기반이 마련된 결과로 판단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연간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생산(지수)은 전년대비 4.3% 증가했으며(콘텐츠산업생산지수 ‘10년 124.9→ ‘11년 130.3), 가구당 소비 지출 중 콘텐츠산업 영역인 오락․문화 소비 지출은 월평균 약 12만 8천 원으로 전년대비 약 2천 원(1.9%) 증가하였다(‘10년 126.6천 원→ ‘11년 128.9천 원).

콘텐츠업체 연간 실태 조사를 토대로 추정한 결과, 2011년 전체 콘텐츠산업의 총 매출액은 82조 4,130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10조 2,928억 원(14.3%) 증가하였고, 수출액은 4조 7,651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1조 355억 원(27.8%) 증가하였으며, ‘11년 4분기 종사자 수는 59만 5,889명으로 전년대비 약 14,613명(2.5%) 증가하였다.

매출액은 출판을 제외한 전 산업부문에서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가장 높은 증가율은 보인 것은 음악(공연포함) 산업(30.8% 증가, 3조 8,694억 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수출 규모에서 게임 산업(2조 5,547억 원, 37.6%↑)이 전체 수출액의 58.2%를 차지해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으며, 증가율에서는 음악 산업(2,040억 원, 111.9%↑), 영화 산업(322억 원, 105.1%↑) 등이 높은 성과를 보였다.

2011년 연간 콘텐츠 관련 상장사의 매출액은 19조 3,180억 원으로 전년대비 3조 1,507억 원(19.5%) 증가하였고, 수출액은 1조 1,453억 원으로 전년대비 3,750억 원(48.7%) 증가하였으며, 종사자 수는 3만 6,691명으로 전년대비 2,812명(8.3%)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3조 171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3,805억 원(14.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률은 15.62%로 전체상장사 영업이익률(5.89%)의 약 2.7배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음악 산업(30.8%), 지식정보 산업(29.6%), 콘텐츠솔루션 산업(28.8%) 등이, 수출액은 음악 산업(111.9%), 영화 산업(105.1%), 만화 산업(92.2%) 등이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았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게임 산업(24.5%)과 지식정보 산업(24.1%)이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에 비해 약 4.2배 높아 콘텐츠산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산업의 2012년 상반기 전망은, 콘텐츠 자체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 내수 비중 증가, 수출 대상국 확대 등으로 경제성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 음악, 방송 등 콘텐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한 산업을 중심으로 신흥국가들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

스마트 콘텐츠 센터 개소식 가져.. 교육, 컨설팅, 기술지원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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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앱을 개발하는 스마트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스마트콘텐츠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안양시 범계역 G-Square 18층과 19층에 위치한 스마트콘텐츠센터는 경기도와 안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치한 것으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콘텐츠센터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안양시가 공동으로 체결한 스마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기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총괄·운영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각각 기술과 인프라, 특화사업을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올해 모집을 통해 현재 27개의 중·소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선정했고 하반기에 23개 기업을 추가 총 50개 기업을 센터 내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안양시와 함께 오는 6월 28일 같은 건물 17층에 콘텐츠 창조마당을 열고, 도내 스마트콘텐츠 분야 47개 예비창업자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경기도와 안양시는 도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예비창업자 프로젝트 지원, 스마트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콘텐츠 맞춤형 상품화 지원, 스마트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양진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안양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콘텐츠 밸리’에 약 300개 콘텐츠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콘텐츠기업을 위한 기획-개발-유통-마케팅에 이르는 논스톱 지원 시스템을 201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