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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Xbox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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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출시 기념, 마카오 타워에서 라라 크로프트 코스플레이어 번지 점프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함께 게임 출시를 축하하는 온라인 이벤트 #HackTheIce 진행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Xbox 독점 타이틀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Rise of the Tomb Raider)”의 전 세계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툼레이더 시리즈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Lara Croft)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 점프대에 오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명 코스플레이어인 젠 크로프트(Jenn Croft)는 라라 크로프트의 코스튬으로 233m 높이의 마카오 타워 번지 점프대에 올랐다. 젠 크로프트는 라라 크로프트가 툼레이더로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강인함과 인내력을 표현하기 위해 시속 120km 이상의 속력으로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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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크로프트는 번지 점프를 위해 라라 크로프트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게임 내에서 라라가 만들고 개조할 수 있는 장비들을 비롯해 의상부터 신발까지 모든 것을 직접 제작해 착용했다. 라라의 번지 점프 영상은 Xbox 공식 트위치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젠 크로프트는 “라라는 여성 코스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코스플레이어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히 인기 있는 비디오 게임 캐릭터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안락한 삶에서 벗어나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감수할 수 있는 큰 영감을 준다”라며, “이 번지 점프를 라라와 툼레이더의 열정적인 모든 팬에게 바치며, 이 이벤트로 인해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를 플레이하는 재미가 더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이벤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친환경성과 경제성 디자인까지 갖춘 1석 3조 교통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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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통수단의 ‘우수성’은 단순히 얼마만큼이나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것으로만 평가를 받기 어려워졌다. 교통기술의 발전 및 경제 성장과 함께, 개인이 운전하는 자가용을 비롯한 대중교통 수단의 양적 규모와 이용자가 늘어나게 되면서 여러 가지 개선점이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먼저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두말 할 것 없이 교통수단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도시 미관을 위한 교통수단 디자인’이 꼽힌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기’를 동력원으로 한 교통수단에 대한 활발한 기술 개발이다. 특히, 전기차와 같은 경우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서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뿐만 아니라 전기를 동력원으로 한 친환경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IT 기술 접목까지 모든 것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대중교통분야에도 적용되었으며, 환경 친화적이고 도시의 미관을 살릴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필요성 또한 증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말 실시한 ‘도시의 모습을 바꿀 행복 대중교통 외형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창의적이고 참신한 교통수단 디자인을 공모하였으며, 국토교통기술대전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이 바탕이 된 교통수단이 단순히 제품 그 자체로써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도시나 국가의 이미지도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한 친환경 교통수단 중, 디자인과 경제성까지 갖춘 교통수단이 하나 둘 개발되어 상용화 되고 있다. 파도를 연상시키는 푸른빛 외관과 곡선을 자랑하는 무인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부터, 유럽 스타일의 트램, 그리고 독특한 모양의 소형무인궤도차(PRT)까지. 관광수단으로써도 손색없는 세련된 교통수단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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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초 이내 신속한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무인 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 시스템

전기배터리 버스

포항시에 위치한 무인배터리 자동교환 전기버스. 포항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곡선의 디자인과 푸른빛 외관이 인상적이다. 이 배터리 자동교환 버스는 고정형 배터리 충전방식의 단점인 전기 자동차의 주행거리 한계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충전형(Plug-in, 플러그인) 전기버스 대비 구축비용이 약 34% 절감 가능하여 경제적이며, 정류장이나 배터리 교환시설에서 70초 이내로 신속하게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다. 신속한 배터리 교환시간은 운행가능 노선거리 제한을 해소하기 때문에, 향후 고속버스 노선에도 적용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친환경 버스는 포항시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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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25km 무가선 주행이 가능하고 역사가 필요 없는 하이브리드 저상트램

하이브리드 저상트램

세계적인 여행지인 파리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트램. 요즘 이 트램이 국내 및 세계에서도 활발한 상용화가 추진되어 그린환경 및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위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중인 최신 ‘트램’은 버스와 지하철의 중간 수송능력을 가졌으며 100% 전기로 움직여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고 도로 위(버스 중앙차로제와 같은) 매립형 궤도를 달리는 노면 전차이다. 이 트램 기술은 건설비와 운영비가 고가 경전철의 1/3, 지하철의 1/8 수준으로 경제적이며, 우수한 배터리 기술로 인해 1회 충전으로 25km 주행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 트램의 상용화는 추진 중이며 대전·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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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 궤도 위에서 스스로 충전하여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 없는 스카이큐브(SkyCube)

순천 스카이큐브

순천만정원에는 삼각김밥모양의 귀여운 국내 최초 소형무인궤도차(PRT)인 ‘스카이큐브’가 있다. 스카이큐브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디자이너인 피닌파리나가 디자인을 한 것으로 올 4월 중순에 정식 개통하여, 순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꼭 타보아야 할 것’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차량 또한 전기를 100%로 동력원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며, 무엇보다 직접급전 방식으로 운행 중 궤도 위를 달리면서 스스로 충전하여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운영 효율성이 매우 우수하다. 더불어 기존의 경전철 및 일반 전철보다 동일 수송능력 대비 건설비 1/3, 운영비 1/4 수준으로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홈페이지(http://Skycube.co.kr)에서 사전 예약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탑승할 수 있는 승객 맞춤형 시스템을 구현하여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이큐브는 현재, 순천만정원 안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차세대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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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과 관광수단, 그리고 친환경 에코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양한 상용화 제품들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원불교역사박물관, 10월 문화가있는날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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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역사박물관
원불교역사박물관 10월문화가있는날
(사진제공: 원불교역사박물관)

원불교역사박물관은 10월 문화가있는날을 맞아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매 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해당하는 29일 오후 2시에 원불교역사박물관 영상실에서 만해 한용운의 열반 70주기를 맞아 ‘만해 한용운에 대하여’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의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한용운의 ‘님의침묵’을 비롯한 시낭송을 동화작가이기도한 김홍선 교무가 첼로반주에 맞춰 공연한다.

또한 독립영화감독 김현국 예비교무의 작품 ‘사마디’의 11월 개봉에 앞서 시사회 및 GV(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문의 063-850-3240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 오즈 클라크, 싱가포르항공 와인 전문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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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세계적으로 칭송 받는 와인 전문가 오즈 클라크 (Oz Clarke)가 싱가포르항공 와인 자문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오즈 클라크는 모든 클래스에 제공되는 와인들을 품질 및 기내에서의 적합성을 고려해 엄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내에서 제공 되는 와인은 기압이 높고 건조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항공 와인 자문단은 기내와 동일한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와인 테이스팅을 실시한다. 이 때 수백에서 천 여종에 이르는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여 점수를 매긴 후 오랜 회의를 거쳐 와인리스트를 작성하며 2~3개월 마다 교체된다.

오즈 클라크는 옥스포드대학의 와인테이스팅 팀에서 와인 비평글을 쓰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 저명한 와인 테스팅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와인에 대한 여러 저서를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의 저서 보르도(Bordeaux)는 2009년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 국제 와인 평론가 시상식에서 올해의 와인 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영국에서 방송 및 라디오, 와인 잡지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싱가포르항공 탄 피 텍 (Tan Pee Teck) 기내 및 서비스 수석부사장은 “와인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권위와 영향력을 지닌 오즈 클라크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내 식음료 서비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즈 클라크는 “싱가포르항공은 와인 선택에 있어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다. 다른 자문단과 더불어 고품격 서비스에 어울리는 와인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989년에 발족된 싱가포르항공의 와인 자문단은 세계적인 와인 권위자들로 엄선된 전문 와인 패널단을 두고 있다. 오즈 클라크를 포함해 현재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즈’의 호주 지역 의장을 맡고있는 호주의 마이클 힐 스미스(Michael Hill-Smith), 동양인 최초의 와인 마스터(Masters of Wine)인 지니 조 리(Jeannie Cho Lee)등 대표적인 세계적 와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Artprice, 루이비통 미술관의 베일을 벗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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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Vuitton

프랑스의 LVMH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이 샹젤리제의 문화센터와 미술 창작 지원 재단에 이어 파리 외곽 볼로뉴 숲에 최고 수준의 미술관을 건립하며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재단 설립자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는 열정적인 미술 애호가이자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신중한 미술품 수집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0월 20일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 퐁다시옹 루이 비통)의 개관식이 있었다.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tnault) LVMH(루이 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 회장이 주최한 이날 공식 행사는 플뢰르 페를랭(Fleur Pellerin) 프랑스 문화부 장관, 안느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과 재단 미술관 건축물 설계를 맡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식 개관식 후에는 에르베 데코뜨(Herve Descottes)가 디자인한 건축물 조명 점등식이 있었고,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Nathalie Dessay)가 첼리스트 앙리 드마르케트(Henri Demarquette)의 반주에 맞춰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v)의 보칼리제(Vocalise)를 열창하며 축하 공연을 펼쳤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의 의뢰로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했으며 파리 불로뉴 숲(Bois de Boulogne) 내 아클리마타시옹 공원(Jardin d’Acclimatation)에 자리하고 있다.  10월 27일부터는 일반인에게 공식 개방할 예정이다.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새로운 미술관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직 상당 부분은 비 공개된 내용이지만, 이 멋진 미술관에는 전 세계 작가들(유명 작가들이 대부분이지만 소수의 젊은 작가들과 무명 작가들도 포함되어 있다)의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크기와 장르 면에서도 매우 다양하다. 이들 작품이 갖고 있는 유일한 공통점은 20세기와 21세기에 창작됐다는 것이다.

루이비통 재단은 최고의 미술품 수집활동과는 별개로 미술품 수집 기법 자체에 집중해 왔다. 폭 넓은 범위의 다양한 수집품이 서로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며 하나의 조화롭고 독특한 앙상블을 이루는 것이 루이비통 재단 미술품 수집기법의 특징이다.

Artprice는 오는 11월에 있을 미술관에 대한 상세 논평 발표를 앞두고 미술관의 몇몇 작품과 주목할 만한 수집품에 대해 짧은 시사평을 남기고자 한다.

이 미술관에 전시되는 주요 작품들은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들도 포함이 된다. 재단 설립자인 베르나르 아르노는 마크 로스코(Mark Rothko),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리차드 세라(Richard Serra)뿐만 아니라 이브 클라인(Yves Klein), 장-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대 미술 시장의 거장인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 키치의 왕 제프 쿤스(Jeff Koons)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다.

이 작품들의 가치는 적게는 백만 유로에서 많게는 수천만 유로에 이른다. 루이비통 재단은 소유자가 빈번히 바뀌고 또 개인이 소장하기에는 점점 까다로워진 작품들을 전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재단의 이 같은 시도는 현대 미술품 시장의 소장품 수집과 분류가 고도로 체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루이비통 재단은 갤러리나 경매소보다 비엔날레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이 웅장한 미술관의 공간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프랑스 예술가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의 작품 같은 비디오 아트, 설치 예술, 행위 예술 등 개인 수집가 보다는 기관에 더 적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소장품 중에는 물론 다른 프랑스 미술가의 작품도 포함돼 있으며, 루이비통 재단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Christian Boltanski)와 베르트랑(Bertrand Lavier)의 작품 전시도 앞두고 있다. 아네트 메사제(Annette Messager),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Dominique Gonzales-Foester), 장 뒤뷔페(Jean Dubuffet) 등도 성공적인 프랑스 작가로 꼽히지만, 프랑스 작가의 작품에만 한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 독일 작가의 작품들도 다양하게 전시된다. 유럽 작가 중에는 알리지에로 보에티(Alighiero Boetti), 마우리치도 카텔란(Maurizio Cattelan),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바스 얀 아더(Bas Jan Ader) 등이 손에 꼽힌다. 더 멀리 떨어진 문화권 작가의 작품으로는 캐나다 작가 아그네스 마틴(Agnes Martin)과 레바논의 두 작가 모나 하톰(Mona Hatoum)과 아크람 자타리(Akraam Zaatari)의 작품이 주목할 만 하다.

아시아 지역의 작가로는 일본의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중국의 장환(Zhang Huan), 한국의 백남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그 동안 루이비통 재단은 동서양을 연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2009년 홍콩에서 리차드 프린스(Richard Prince), 장-미쉘 바스키아, 길버트와 조지(Gilbert & George)를 비롯한 수많은 젊은 작가들의 소장품을 선보인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재단의 이러한 특별한 레시피는 새로운 미술관에서 막을 올리는 첫 전시로 재연될 예정이다. 첫 전시에서는 아투이 타렉(Atoui Tarek, 1980),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스터(1965),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1967)의 작품들과 미니멀리즘의 거장 중 한 명인 엘스웨스 켈리(Ellsworth Kelly)의 하드에지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미술관 건축물과 음향 예술, 비디오 아트, 사진, 대규모 작품이 한 데 어울린 공간에3세대에 걸친 작가들의 작품을 나란히 전시되며, 이 속에서 1923년 미국 출생인 켈리의 작품이 다른 작품들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 미술관을 건축한 프랭크 게리를 위한 넓은 공간에는 그의 드로잉과 건물모델이 전시돼 유쾌한 미장아빔(mise-en-abyme)을 선보인다.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의 강점은 역동성과 영감에 있다. 이를 이끌어 낸 이는 물론 설립자인 베르나르 아르노이지만 미술과 신중함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아트 디렉터 수잔 페이지(Suzanne Page)가 이끄는 모든 재단 직원 역시 이 같은 강점을 실현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작품을 한 데 모으고, 작품 사이의 관계를 인지하며 전시물의 전반적인 일관성을 구체화하는 것은 벅찬 도전이지만, 현 시대 최고의 큐레이터로 평가되며 파리 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수잔 페이지는 이 같은 도전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다. 그녀는 투자처로써의 작품의 가치와 수익성보다는 예술 작품 자체와 작품의 질, 소장품 안에서의 위치 등에 집중해 소장품을 모아 아방가르드를 완성했다.

모든 소장품은 저마다 고유의 가치가 있으며, 그 속에는 작품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 이것이 바로 19세기와 20세기의 위대한 소장가들이 우리에게 준 교훈이 이며 또 루이비통 재단이 현대 미술품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열며 했던 약속이다. 오늘날 벌어지는 일들과 최근 창작된 최고의 작품에 함께 초점을 맞춘 미술관은 젊은 미술가와 그의 동료들, 서서히 인정 받고 있는 작가와 이들에게 영감을 줬던 위대한 예술가 사이를 계속해서 이어 줄 것이다.

루이비통 재단은 제약 없는 예술을 지원하고 비디오 아트, 행위 예술과 설치 예술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기념비적인 작품을 포함해 모든 대륙의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길 바라고 있다. 10월 27일 대중에게 공개되는 루이비통 재단의 소장품은 미술 시장이나 미술 기관 중 어느 한쪽만이 아닌 두 쪽 모두를 한번에 대변해 줄 것이다.

루이비통 재단은 오늘날 소수 시장 전문가만이 지지하고 있는 틀에 얽매인 기존의 미술관에서 탈피해 장차 시장 반대편까지 포용하게 될 것이다.

Artprice의 티에리 어만(Thierry Ehrmann) 창립자 겸 CEO는 “베르나르 아르노의 루이비통 재단은 유명 미술가를 선호하는 프랑수아 피노(Francois Pinault)가 팔라조 그라시(Palazzo Grassi)에 소장한 작품들보다 더욱 대담할 것 같다. 시간과 예술의 역사만이 이후 두 프랑스 재벌을 평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KT, 빅데이터로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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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분야 서비스 개선과 공공데이터 개방촉진 협력을 위해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전라북도, 안전행정부와 함께 ▲공공-민간 빅데이터 활용 관광분야 발전방안 컨설팅 ▲빅데이터 분석 방안 타 지역 관광지로 확대 ▲전라북도 보유 문화관광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전주한옥마을을 첫 빅데이터 적용 관광지로 선정하고 관광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전동 성당
전주 관광의 중심지에 위치한 전주 전동성당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시 전체 관광객 비율의 약 70%를 차지하며, 관광객 수가 연간 500만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최근에는 방문 관광객 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20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주차, 숙박, 쓰레기 등의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으며, 관광객 동선 역시 일부 상가 지역에만 집중되면서 관광객 불편이 계속 늘고 있어 관광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KT는 공공 개방 데이터 및 KT 보유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여 전주한옥마을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ICT 기술을 적용해 전주한옥마을 관광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IoT 기술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한옥마을 관광객 규모 및 동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자원 투입과 관광객 동선 최적화를 통한 개인별 맞춤 관광루트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KT 빅데이터 프로젝트장 김이식 상무는 “이번 과제 수행을 계기로 KT가 보유한 차별화된 ICT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부 3.0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KT의 분석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한옥마을 경제성 분석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 예정이다. 또, 안전행정부는 전라북도의 관광분야 융복합데이터 개방 지원과 관광분야 분석 결과의 타 지역 확대 적용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프라하여행 갈 떈 여행자보험 꼭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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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의 여행자 보험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었다. 하지만 이제 체코여행 시 여행자 보험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었다.

체코 정부는 지난해 외국인 체류법을 개정하면서 여행자 보험증 관련 항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체류법 326조 199조에 따르면 외국인 여행자는 체코 거주 중 사고 발생 시 보험 관련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해외 여행자 보험증을 항상 소지해야 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여행자에게 벌금이 부과된다. 벌금은 최대 1,500코루나에서 3,000코루나 한화로 최대 15만 원까지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

여행자 보험은 최대 90일 이하 체류 여행자에게만 해당되며 체코 체류 기간 동안의 의료 서비스와 병으로 질병으로 본국으로 급히 귀국해야 하는 경우를 보장해주는 항목이 필히 포함되어야 한다.

그리고 한국어로 된 보험 가입증서는 확인이 되지 않으며, 반드시 영문으로 작성된 보험 가입증서를 소지해야 한다.

유럽전문여행사 자유나침반여행사(www.compassfree.com) 관계자는 체코여행 여행자 보험 관련 공지가 발표되자마자 체코여행 예약 손님들께 안내를 하고, 여행자보험 가입증서 영문 서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많은 여행사들이 변경된 사항을 숙지하지 않아 체코로 떠나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현지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업데이트로 더욱 풍성해진 모바일 관광패스 ‘서울 트래블 패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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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로 더욱 풍성해진 모바일 관광패스 ‘서울 트래블 패스’ 공개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 콘텐츠 중계 서비스 ‘서울 트래블 패스’ 모바일 앱 2.0 공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관광패스 플랫폼 ‘서울 트래블 패스(www.seoultravelpass.com)’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더한 모바일 앱 2.0을 공개 했다.

서울 트래블 패스 새 모바일 앱의 특징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이다. 관광지 소개 및 입장권 구매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앱과 달리 모바일 할인 쿠폰, 여행상품 중계 서비스, 서울 최저가 호텔 검색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관광지 입장권 구매 서비스를 포함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메뉴화 함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여행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로 서비스 되고 있는 ‘서울 트래블 패스’는 특히 중국 및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관광객 이용자가 6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화권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할인 판매하는 관광지 입장권의 경우 63빌딩 빅3 이용권, 트릭아이 뮤지엄, 판타스틱 공연 등이 관광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금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할인 쿠폰 서비스의 경우 약 2개월간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 한 후 정식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서울의 대표 관광지 N서울타워의 경우 9월 한달 동안 150명의 관광객이 쿠폰을 이용해 방문할 정도로 모바일 쿠폰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호텔 최저가 비교 서비스 호텔스컴바인과의 제휴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호텔 최저가 검색 서비스를 제공, 자유여행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할인 쿠폰 서비스의 경우 약 2개월간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후 정식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서울의 대표 관광지 N서울타워의 경우 9월 한달 동안 150명의 관광객이 쿠폰을 이용해 방문할 정도로 모바일 쿠폰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호텔 최저가 비교 서비스 호텔스컴바인과의 제휴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호텔 최저가 검색 서비스를 제공, 자유여행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스카이큐브 타고 순천만갈대축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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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높은 푸른하늘과, 알록달록한 코스모스, 선선한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를 감상할 수 있는 가을의 계절이 다가왔다. 가을에는 ‘황금빛 물결’을 자랑하는 갈대밭 감상을 빼놓을 수 없는데, 국내 갈대축제 중 손꼽히는 ‘순천만갈대축제’가 오는 10 17()부터 10 19()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특히, 새로 개통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갈대밭의 아름다움을 보다 즐겁게 누릴 수 있게 된다.

 스카이큐브

친환경 무인궤도차 스카이큐브(SkyCube)

지난 4월 개통된 스카이큐브는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국내 최초의 소형무인궤도 차량으로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총 4.64km에 이르는 구간을 통해 5.6km2의 갈대군락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스카이큐브는 그린에너지인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여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 교통 시스템으로 5대 연안 습지이자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에 등록된 순천만 습지 특유 생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 아울러 작은 구조물과 시스템으로 차량 및 전용 주행로를 공장에서 미리 생산하여 현장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사기간 중 도로 교통과 기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건설 되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문학관역

 

순천만정원에 위치한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를 탑승한 후, 문학관 역에 하차하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먼저 문학관역에서 내리면 볼 수 있는 동천습지에서는 탁 트인 들녘, 저 너머 흐르는 강줄기, 그리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갈대밭이 펼쳐진다. 그 줄기를 따라 조금만 더 내려가면 가을을 알리는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가을의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밑에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순천문학관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 순천문학관에는 순천출신의 김승옥 소설가(대표작: 무진기행)와 정채봉 동화작가(대표작: 오세암)의 생애 및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육필원고, 저서, 만년필, 상패 등이 전시되고 있다.

갈대열차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갈대열차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찾는 ‘순천만갈대축제’에서 몸이 불편한 노약자의 탑승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스카이큐브를 운영하는 순천에코트랜스는 이에 대비하여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에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카이큐브를 타기 위한 정원역에서는 순천에코트랜스의 직원들이 승강장까지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문학관 역에서는 갈대열차가 준비되어 있어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갈대열차는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해 이용될 수 있도록 이용 방침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4계절 중 유독 짧게 느껴지는 가을, 이 가을을 한껏 누려보기 위해 스카이큐브 타고 황금빛 갈대밭을 감상해보는 것이 어떨까. [제공: 순천에코트랜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사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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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唐津 솔뫼마을 金大建神父 遺蹟)’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29호로 지정한다.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은 우리나라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1821~1846년)를 비롯하여, 김대건신부의 증조할아버지(김진후), 작은할아버지(김종한), 아버지(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전해진다. 1836년에 작성된 김대건신부의 신학교 입학 서약서에는 김대건신부의 출생지가 ‘충청도 면천 솔뫼’로 기록되어 있는데, ‘솔뫼’는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松山)‘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현재의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2004년 복원된 김대건신부 생가와 김대건신부 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1946년 세워진 순교복자비, 김대건신부 동상,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에는 김대건신부 기념관, 야외 성당 등이 조성되어 있어, 김대건신부의 발자취와 생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중세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기에 발생한 천주교 전래와 사상과 신앙의 자유에 대한 박해 과정 등을 집약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종교사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치·사상적 변천을 반영하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충청남도 등과 협력하여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