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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IEEE/P2413 (사물인터넷 구조 프레임워크) 표준화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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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에서 한양대학교 남해운 교수는 IEEE/P2413 (사물인터넷 구조 프레임워크) 표준화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IEEE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광범위한 국제 표준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표준도 산업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IIoT)의 관점에서 스마트공장을 위한 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남해운 교수는 지난 2015년 11월초에 개최된 IEEE/P2413 표준 회의에서의 이슈와 현황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의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지멘스를 비롯하여 NIST,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주도하는 모습니다. 퀄컴을 비롯해 인텔, 르네사스 등 반도체 업체들의 참여도 높다. 또한 히다치(일), 화웨이(중) 등 일본, 중국 업체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또한, 다른 표준단체들과는 달리 단체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이 아니고, 가입 단체(업체)별로 투표권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로크웰, 르네사스, 슈나이더, 지멘스, GE, 에머슨, 요꼬가와 등의 업체들이 주축으로 (공장자동화라는 말은 하지 않지만) 산업자동화 분야 업체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IEEE/P2413 Level of Abstractions

IEEE/P2413 표준에서는 물리계층에 대해서는 전혀 제시하지 않고, 지그비나 블루투스, 또는 다른 산업용 네트워크 등 각자의 선호 기술을 사용하도록 한다. 다만, 상위단에서의 어플리케이션 방안에서만 표준기술을 제시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적용 도메인 분야에서 공통의 아키텍처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동영상] 산업통신망 표준 현황 및 구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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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에서 LS산전 권대현 책임연구원은 자체개발한 LS산전의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인 RAPIEnet이 국내 유일하게 IEC 국제표준으로 출판됐으며, 스마트공장을 위한 핵심 구현 기술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용 방안이 추진중이다.

먼저, 산업용 이더넷(산업통신망)과 기존의 이더넷(일반 인터넷)과의 차이점을 짚어본다. 또한 기존 공장자동화 현장에서 사용되었던 필드버스(Fieldbus)와 산업용 이더넷과의 차이점과 그 장단점을 분석하는 내용을 들어본다.

 

산업용 통신이라면 공장에서 쓰는 통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공장에서 쓰는 통신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시간 통신과 에러발생시에서의 결정론적인 복귀시간이라고 규정한다.

우리가 스마트폰에서도 통신을 쓰고 있고, 데스크탑에서도 통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과 산업용 통신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용에서 쓰는 통신은 환경에 대한 요인에 강해야 한다. 또한 어떤 데이터를 전달해야 할 때 정확한 시간내에 정확히 도착할 수 있는 보증이 있어야 할 것이고,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왜냐하면 문제가 발생할시엔 사람의 인명이라든지 자산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도 고가용성, 기능안전, 보안 등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LS산전에서는 산업용 유선통신분야의 국제표준으로 RAPIEnet을 진행을 했고, 앞에서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들을 모두 조사를 했는데, 600여종의 표준이 나와있다. 국내기술로 나온 국제 표준으로는 LS산전의 RAPIEnet이 유일하다.

다음은 이날 권대현 책임이 발표한 전체 영상을 공유한다. 현재 IEC 표준으로 출판된 산업용 이더넷 기술 중에서 특히 국내에서 KS로도 등록된 기술들을 나름대로 비교분석한 자료도 돋보인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동영상] 스마트공장 국제 표준화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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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에서 한양대학교 홍승호 교수는 IEC가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제조/인더스트리4.0 국제 표준화 추진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IEC는 수 년 동안 인더스트리4.0(Industry 4.0) 및 스마트제조 관련 국제 표준을 논의해 왔다. 최근에는 ’인더스트리 4.0 레퍼런스 아키텍처 모델’을 이미 채택했다.

홍승호 한양대학교 교수

이날 홍승호 교수는 IEC에서는 RAMI 4.0(Reference Architecture Model Industrie 4.0)을 기준으로 스마트팩토리 표준과 아키텍처가 만들어졌다고 공개했다.

 

먼저 IEC SG8 아키텍처 모델을 보면, IEC 62264/ISA 95는 공장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펑션들을 어떤 식으로 아키텍처 및 표준 규격으로 만드느냐에 관한 내용이다. 처음에는 IEC 62264/ISA 95 규격을 가지고 표준화에 대한 아키텍처나 로드맵을 만들려고 했었다. IEC 62264가 커버하는 영역은 레벨 0, 1, 2로, 주로 공장 내에서 매뉴팩처링과 관련된 표준 규격을 다룬다.

그러나 비즈니스 영역, 또는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고객에게 연결하는 부분까지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해 RAMI 4.0(Reference Architecture Model Industrie 4.0)을 기준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표준 및 아키텍처가 만들어졌다.

RAMI 4.0은 독일의 BITCOM, VDMA, ZVEI 3개 기구가 모여서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컴포넌트 모델을 제시하면서 비롯됐다. IEC SG8에서는 스마트제조의 국제 표준을 위하여 RAMI 4.0을 기반으로 표준작업을 진행중이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샌디스크,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2세대 클라우드스피드 울트라 SATA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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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SanDisk)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에 특화된 2세대 클라우드스피드 울트라 SATA SSD(CloudSpeed Ultra™ Gen. II SATA SS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세대 클라우드스피드 울트라™ SATA SSD는 최대 1.6테라바이트(TB)의 용량을 제공하며, 전자 상거래나 온라인 협업 서비스와 같이 빠른 처리속도와 복합적인 트랜잭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성능과 용량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중심의 샌디스크 플래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2세대 클라우드스피드 울트라™는 초당 입출력 처리량(IOPS)의 가성비가 0.04달러 수준으로, 기존 SATA HDD의 3.50달러 대비하여 크게 향상된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한다. 또한 80 마이크로초의 랜덤 읽기/쓰기 레이턴시로 99% 서비스 품질(QoS)을 제공할 뿐 아니라, 초당 530MB의 처리 속도로 최대 32,000 건의 4K 쓰기 IOPS 성능을 제공한다.

CloudSpeed Ultra™ Gen. II SATA SSD

 

존 스카라무초(John Scaramuzzo) 샌디스크 수석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솔루션 총괄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의 고객에게 트랜잭션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은 큰 부담으로, 적은 인프라 비용으로 고성능 데이터 센터 플랫폼 구축아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히고, “2세대 클라우드스피드 울트라를 통해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업체들은 보다 우수한 고객 경험의 제공은 물론, 트랜잭션과 분석 데이터베이스 지원에 필요한 서버와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비용, 간접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샌디스크의 클라우드스피드™ SSD 처럼 2세대 클라우드스피드 울트라 SSD도 샌디스크의 혁신적인 가디언 테크놀러지™ 플랫폼(Guardian Technology™ Platform)을 탑재하고, 강력한 오류 수정 및 탐색 기술과 전체 데이터 패스 보호 및 데이터 오류 복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팬듀이트, IntraVUE 네트워크 진단 소프트웨어 인수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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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듀이트 코퍼레이션(Panduit)이 네트워크 비전(Network Vision Inc.)의 IntraVUE 네트워크 진단 소프트웨어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팬듀이트 산업 자동화 인프라(Panduit Industrial Automation Infrastructure)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를 위한 산업용 이더넷(Industrial Ethernet) 제어 네트워크의 시각화 및 진단 툴을 보강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동화 네트워크는 종종 가동 휴지시간과 생산 저하를 유발하는 방해물에 영향을 받기 쉽다. 기존의 툴들이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 방해물을 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IntraVUE는 산업용 이더넷 인프라의 가동시간 개선에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보고하는 능력을 제공한다.

매튜 오설리반(Matthew O’Sullivan) 팬듀이트 산업 자동화 인프라 사업 부사장은 “IntraVUE의 검증된 능력과 팀원들의 전문경험은 우리 고객들이 그들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더욱 신뢰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가동시간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IntraVUE Software simplifies the support of Industrial Ethernet.
IntraVUE Software simplifies the support of Industrial Ethernet.

마크 폰들(Mark Fondl) 네트워크 비전 설립자는 “팬듀이트 제품과 시장에서의 입지는 IntraVUE를 보완해주며, 인프라의 물리적인 설치를 네트워크에 의해 지원되는 응용프로그램에 연결하는 우리의 능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물리적인 인프라 솔루션 개발 및 제공업체를 결합시켜준다”고 밝혔다.

전세계에 보급되어 있는 IntraVUE는 제어 및 자동화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이더넷 기술을 사용하는 제조 공장을 위해 네트워크 가동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산업 제어 전문가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툴이다. 이 툴은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의 실시간 시각화 및 감시 기능과 더불어 네트워크 진단 능력을 제공해 제조업자들이 그들의 산업용 이더넷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팬듀이트(Panduit)는 산업 자동화 인프라(Industrial Automation Infrastructure) 시스템의 배치 및 운영 비용을 줄여주는 동시에 신뢰도, 안정성 및 안전도를 개선하는 물리적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업계 대표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팬듀이트는 기업, 산업 네트워크 및 제어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최적화된 빌딩블록 아키텍처를 제공함으로써 IT와 제어 엔지니어들 간의 간극을 메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이씨엔 매거진 news@icnweb.co.kr

시스코, 기업 및 통신사업자를 위한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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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위협 가시성ㆍ제어능력 제공


시스코는 6월 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시스코 라이브 2015(Cisco Live 2015)’ 행사에서 데이터센터, 엔드포인트, 지점,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위협 가시성과 제어능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시스코가 기업용과 통신사업자용으로 전문화하여 선보인 보안 솔루션은 위협 요소 중심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안전한 환경에서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과 디지털 경제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2013년 시스코 컨설팅 서비스 부문에 따르면 만물인터넷 시장은 향후 10년간 기업에 약 19조 달러, 통신사업자에 1조 700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는 2014년 140억 개였던 IP 네트워크와 연결된 개인 디바이스 및 M2M 연결기기들이 2019년에는 24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범죄 역시 점차 정교하게 발달하고 산업화되어 그 규모가 45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ciscolive 2015
@ ciscolive 2015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보안 확장을 통해 기업과 통신사업자들은 강력한 가시성과 제어능력을 갖고 만물인터넷 및 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시스코는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엔드포인트용 ‘시스코 애니커넥트(Cisco AnyConnect)’, 캠퍼스/지사용 ‘파이어파워 서비스(FirePOWER Services)’를 선보이는 한편, 네트워크를 보안센서 및 강화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다수의 보안 기술을 추가했다. 네트워크 보안뿐 아니라 ‘호스티드 아이덴티티 서비스(Hosted Identity Services)’, 플랫폼 익스체인지 그리드(pxGrid) 생태계를 새롭게 발표했다.

통신사업자를 위해 시스코는 ‘시스코 파이어파워9300 통합 보안 플랫폼’을 발표하고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및 클라우드 기능을 확대했다. 시스코의 통신사업자 솔루션은 물리ㆍ가상화ㆍ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친 워크로드를 예견하고 탄력적으로 분산하면서 이를 보호하는 위협 중심의 보안을 제공한다.

시스코의 새로운 보안 솔루션은 기업과 통신사업자가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센서 수를 늘려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을 최대화하고, 통제 지점을 늘려 보안 정책 능력을 강화한다. 광범위한 위협 보안 솔루션으로 분산된 조직 보안 관리를 통합 및 단순화함으로써 위협 탐지 시간과 대응시간을 단축해 공격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공격 발생 전후와 공격 중에도 강력한 보안 기능을 작동시켜, 주기 전반에 걸쳐 가장 광범위하게 공격 경로를 차단하기 때문에 경로에 따라 방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시스코 보안 비즈니스 그룹의 데이빗 고켈러(David Goeckeler)는 “시스코의 통합 보안 솔루션은 네트워크 인프라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광범위한 위협 대응력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보안 확장을 통해 기업과 통신사업자들은 강력한 가시성과 제어능력을 갖고 만물인터넷 및 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http://c.brightcove.com/services/viewer/federated_f9?isVid=1&isUI=1

[동영상] DRC 재난극복로봇대회에서 넘어지고 실려나가는 리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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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과 7일 이틀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 전시장에서 열린 DRC 재난극복로봇대회에서 국내 카이스트팀이 우승의 소식을 전해왔다. [세부기사 보기. http://wp.me/p6gACd-2Mt]

DARPA의 DRC(DARPA Robotics Challenge: 세계 재난극복 로봇대회)에서 ‘DRC 휴보’로 출전한 우리나라의 ‘팀 카이스트’가 우승으로 2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2위는 플로리다대 인간기계연구소(IHMC)의 ‘러닝 맨’이 차지해 100만 달러를, 3위는 미국 카네기멜론대의 ‘타르탄 레스큐’로 50만 달러를 받았다.

카이스트팀의 DRC 휴보는 로봇의 무릅에 바퀴를 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로봇의 안정성과 신속성을 모두 확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로봇들이 높이를 낮추기 위해 무릅을 굽히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휴보는 무릅 굽히고 펴는 동작없이 곧바로 다음 임무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세부기사 보기 동영상 참조. http://wp.me/p6gACd-2Mt]

8개의 주어진 전체 임무를 모두 완수한 팀은 위 3개팀에 불과했다.

DRC 재난로봇 대회에서는 실패도 중요한 정보이며, 소중한 경험으로 인식한 듯 실패의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공유했다. 넘어지고, 목이 부러지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로봇들의 현장을 볼 수 있다. 향후 이러한 경험이 완벽한 재난극복로봇 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A Celebration of Risk (a.k.a., Robots Take a Spill)

카이스트 HUBO, 세계 재난극복로봇대회(DRC)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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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의 인간형로봇 휴보(HUBO)가 세계 재난극복로봇대회에서 8개의 모든 임무를 완벽히 완수하고 최종 우승했다.

6월 5일과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전시장에서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로 열린 ‘DARPA 로봇공학 챌린지(DRC)’ 결선 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가 이끄는 ‘Team KAIST’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체 임무를 완주하고 8점을 얻은 팀은 실제 결선에 참여한 총 24개팀 중에서 3개팀에 불과하다. 그중에서 카이스트팀이 가장 빠른 시간인 44분 28초에 완료해 우승했다. 2위는 플로리다대 인간기계연구소(IHMC)의 ‘러닝 맨’이 50분 26초에 완료했으며, 미국 카네기멜론대의 ‘타르탄 레스큐’는 55분 15초에 임무를 완수해 3위에 올랐다. 우승팀에게는 20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DRC_final_list_webDRC-HUBO_drill_web

DRC(Darpa Robotics Challenge, 이하 DRC)는 DARPA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복잡 다양한 재난구조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 로봇 개발을 위해 시작된 대회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인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과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폭발로 내부 원자력 시설은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정도의 방사선이 누출되었고 이 내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많은 시도를 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일본의 자체적을 개발된 로봇들은 이 상황에서 사용할 정도의 테스트를 충분히 거치지 않았기에 사용하기 어려웠고 멀리 미국 iRobot 사에서 빌려온 팩봇(PackBot) 은 내부 시설까지 투입하는 것에는 성공하였지만 배터리 문제와 원격제어 등에 문제로 인하여 충분히 내부 시설을 살펴보기는 어려웠다. DARPA는 이런 극한 상황에서 재난구조 혹은 사람을 대신하여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임시적인 위기 대처를 하기위하여 Gill Pratt 프로젝트 매니저를 중심으로 로봇 경연 대회를 기획한 것이 바로 DRC이다. 참조. http://cafe.naver.com/openrt/10561

DRC_Tasks2015_web

DRC 대회에 참가한 로봇은 총 8가지 미션을 수행한다.
(1) 차량 운전 (태워서 경기 시작)
(2) 차량에서 내려오기
(3) 문 열고 들어가기
(4) 밸브 잠그기
(5) 벽에 구멍 뚫기
(6) 스페셜 미션(현장에서 공개됨. 올해는 전원코드 뽑아서 다른 곳에 꼽기 수행)
(7) 장애물 미션: 울퉁불퉁한 길 지나기 또는 장애물 치우고 지나기
(8) 계단 오르기

이는 실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상황을 재현하여 원격지에 있는 발전소까지 차량을 이용하여 스스로 운전하며 이동하고,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 밸브사용, 벽 뚫고 가기, 장애물 회피, 전력이 차단된 내부 시설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상위 층으로 이동하는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만들어낸 미션이다.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는 로봇신문사와 가진 현지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로봇들과 경쟁해서 대등하게 경기를 펼치고 우승까지 차지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에 우승을 했다고 해서 휴보가 세계 최고의 로봇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고 밝혔다. 또한 “하지만 우승했다고 해서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 처럼 로봇이 갑자기 하늘을 날아다니고 뛰어다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이 보시기엔 답답한 면이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응원해준다면 국내 로봇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참조.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38 그는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우승은 했지만, 국내 로봇 기술은 아직 일본이나 미국 등에 비해서 뒤쳐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DRC RoboticsChallengeMap_web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의 서울대팀은 4점 득점에 59분 33초를 기록해 12위에 올랐으며, 로보티즈팀은 3점 득점에 30분 23초를 기록해 15위에 그쳤다. 또한 한국출신 폴 오 교수가 속한 DRC-HUBO AT UNLV팀이 6점 득점에 57분 41초를 기록해 8위, 데니스 홍 교수가 속한 팀 토르는 3점 득점에 27분 47초를 기록해 13위에 올랐다.

또한 아쉬운 소식이 하나더 있다. DRC 재난극복로봇대회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는 소식이다. 당장 후쿠시마 사고 원전에 투입하기엔 기술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보이고 있으나, 대회는 계속되지 못할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겼다. DARPA의 Arati Prabhakar 디렉터는 “올해로 DRC 대회는 마무리되지만, 이것이 로봇 스스로 인간을 재난으로부터 구조하는 미래의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NXP, 시큐어 커넥티드 카로 미래의 스마트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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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MWC에서 미래형 커넥티드 카 시연

시큐어 커넥티드 카 분야의 기술 리더인 NXP 반도체는 다음 주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NXP 부스, 홀(Hall) 7, 부스 E30)에서 미래의 모빌리티 컨셉트를 발표한다.

자동차 업계의 창의적인 씽크탱크이자 모빌리티 랩인 린스피드(Rinspeed)의 컨셉트 카는 NXP 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커넥티드 카의 기능들을 결합해 선보이게 된다. NXP는 미래에 운전자들이 경험할 자동 주행,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차량 액세스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주제에 대해 깊이 다루기 위해, NXP는 3월 3일 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현지 시간)까지 NXP 부스에서 시스코(Cisco), 포드(Ford), ERTICO ITS 유럽, 텔릿(Telit), NXP 등 업계 리더들이 참가해 진행될 ‘미래 모빌리티 논의(future mobility discussion)’인 오픈 모빌리티 포럼(Open Mobility Forum)에 방문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패널과 참가자들은 기술이 어떻게 모빌리티 경험과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과제와 방해 요인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NXP_CarAccess mwc2015

NXP의 자동차 신규 사업 및 R&D 담당 부사장인 라즈 리거(Lars Reger)는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외부 세계를 완벽하게 연결하는 개인화된 모바일 정보 허브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자동 주행과 원활한 연결을 위한 기술들은 소비자들을 위한 보다 재미있고 개인화된 경험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기술들은 또한,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한다. NXP는 부스에서 컨셉트 카를 소개하고 오픈 이동성 포럼을 진행하며 모든 사람들이 미래에 시큐어 커넥티드 카가 어떤 형태를 띄게 되며 이를 위해 어떤 혁신이 필요한 지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도록 초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 주행

자동 주행은 미래의 세대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이끌고 일상 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도로 사고의 약 90%는 사람의 실수에 의한 것이다. 이를 감안할 때, 자동 주행은 운전자의 인지 감각을 안전하게 대체하고, 자동차에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을 통해 도로의 안전성을 크게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MobilePayment

NXP는 MWC에서 자동 주행을 위한 2가지 핵심 기반 기술, 즉 시큐어 V2X(Secure V2X)와 고성능 레이더(High Performance Radar)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큐어 V2X는 운전자의 시야를 1마일 이상으로 확장하여 운전자가 코너를 돌아, 또는 대형 트럭과 같은 장애물 너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텔레파시’ 기능을 제공한다. NXP의 V2X용 로드링크(RoadLink) 칩셋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2017년 이후 차종의 일부 모델용 델파이 오토모티브(Delphi Automotive)의 통신 플랫폼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아우디(Audi)의 까다로운 주행 시험에서 ‘최고의 성능’을 인정 받았다. 시큐어 V2X 기술은 자동 주행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며, NXP 부스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고성능 레이더 센서는 자체 주행 자동차를 위한 핵심 구성 요소이다. 현재 레이더 센서들이 이미 차선 변경 지원, 사각 지대 경고 장치 또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동 주행 기술은 레이더를 한 단계 발전시키며 고성능 레이더 감지 기능으로 자동차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형성하고 있다. MWC에서 NXP는 오늘날의 레이더 기반 지원 시스템들을 발전시켜 완벽한 자동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크기, 전력 소비 및 성능 등과 관련한 중요한 조치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원활한 연결과 엔터테인먼트

린스피드 컨셉트 카는 탑승자들이 차량에 접근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맞춤형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법을 변화시킬 다양한 기능들을 통합하고 있다.

· NXP 스마트 키(NXP Smart Key) 기술은 운전자들이 차량에 접근하면 안전하게 식별한다. 자동차는 자동적으로 도어 잠금 장치를 해제하고 웰컴 라이트(welcome light)와 메시지로 운전자에게 인사를 한다. NXP 카 액세스 칩 솔루션은 초소형 크기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열쇠 고리 또는 스마트 와치 등과 같은 모든 단말 기기에 장착할 수 있다.

WirelessCharging nxp mwc2015

· 자동차 내부에 부착된 무선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 충전 패드는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한편,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동기화시켜 맞춤형 색상, 거울 위치, 무선 기지국, 온도, 의자 설정 등을 활성화한다. NFC가 전 세계 스마트폰 모델에 공통적인 기능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래 자동차에서는 카 쉐어링(car sharing)의 이용 및 지불이 쉬워지고 제3자에게 안전하게 일회성 액세스를 허용하여, 예를 들어 트렁크에 쇼핑백을 바로 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미래의 자동차에서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이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장거리 시큐어 RFID 태그를 장착한 지능적인 자동차 번호판으로 등록된 주차장에 쉽게 입장할 수 있다. 주차장을 나올 때 자동으로 결제가 처리된다.

· 미래 경쟁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주요 글로벌 라디오와 TV 표준을 처리할 수 있다. 자동차 시연 행사에서는 최근 대량 생산에 착수한 NXP의 최신 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oftware-defined radio)가 소개된다. 또한, 사운드 품질을 향상시킨 지능형 앰프도 소개된다.

보안이 핵심 토대

여타 모든 무선 연결 또는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통신은 보안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해커와 다른 잠재적인 위협 요소들이 액세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보호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의 품질과 무결성이 보장되고 개인 정보가 보호되어야 한다. MWC에서 NXP는 커넥티드 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한 이들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오는 3월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는 전 세계 약 220여 개국 1,000여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장비 제조사 연합체인 GSMA(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행사다. 금년 MWC는 ‘The Edge of Innovation’을 주제로,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900개 이상의 기업이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온라인 TIPs]]

MWC 2015, NXP 커넥티드 카 관련 행사 안내

방문객들은 MWC(Mobile World Congress)의 NXP 부스, 홀 7, E30에서 미래의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3월 3일 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NXP 부스에서 NXP, 시스코, 포드, ERTICO ITS 유럽, 텔릿 등이 진행하는 오픈 모빌리티 포럼(Open Mobility Forum)에 참가할 수 있다.

[관련 링크]
· MWC 2015(Mobile World Congress 2015)의 NXP: http://mobileworldcongress.nxp.com/2015/
· NXP – 사람-기계 간 상호 작용을 새롭게 정의하는 차세대 린스피드 “버디(Budii)”를 위한 참여 파트너 업체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f1M86lOTams&feature=youtu.be
· NXP, 세계 최초로 안전한 커넥티드 카 대량 생산을 위한V2X 칩셋 공급: http://www.nxp.com/news/press-releases/2014/09/nxp-becomes-worlds-first-supplier-to-deliver-v2x-chipset-for-mass-production-secure-connected-cars.html
· NXP V2X 기술, 아우디 현장 시험에서 “최고의 성능”으로 인정 받아: http://www.nxp.com/news/press-releases/2015/01/nxp-and-cohda-wireless-roadlink-achieves-top-performance-in-audi-field-trial-for-intelligent-securely-connected-vehicles.html

[NXP 반도체 소개]
NXP 반도체는 스마트 월드를 위한 보안접속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성능 혼합신호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NXP는 무선 인프라스트럭처, 조명, 헬스케어, 산업, 소비자용 기술 및 컴퓨팅을 포함한 자동차, 인식, 모바일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NXP 반도체는 25개 이상의 국가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2014년 매출은 미화 약 56억 5천만 달러다.  www.nxp.com

 

[시론]마지막 교통체증… The ‘Last Traffic 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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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의 설날 연휴를 지냈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움직이는 설(춘절) 연휴에 움직이는 차량과 사람은 지구의 축을 휘어놀 만큼은 아니지만, 지구를 들썩들썩이게 하고도 남음에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약 2주간 35억명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여기에 비하면, 우리나라 설 명절 귀성객 3,000만명은 새발의 피에 불과하지요.

그러나, 중국도 한국도 교통체증에 대한 악몽은 똑 같습니다. 열차도, 버스도, 자가용도, 택배 배송차량까지 모두 막히는 도로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중국 춘절 이동 차량

아마도 요즘의 젊은 신세대가 성인이 되어 (국가, 가정의) 경제권을 쥐게되면, 이러한 대규모 귀경-귀성 행렬은 점차 사라지게 되고 개그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옛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중국도 마찮가지 일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서 이러한 교통체증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설날(춘절) 연휴 뿐만아니고, 매일매일 심해지기만 하는 출퇴근길과 업무출장길에서의 교통체증은 이제 모든 도시에서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체증이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시스코와 시스코 파트너사들이 사물인터넷 또는 만물인터넷(이하 IoE) 시대에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및 사물을 연결해 교통 비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일의 시작을 여기에서(Tomorrow Starts Here)’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마지막을 위한 박물관(The Museum of Lasts)’ 캠페인이 소개됐습니다.

[포브스 기사 참조]
http://www.forbes.com/sites/jenniferrooney/2015/01/13/latest-cisco-campaign-imagines-the-lasts-a-connected-world-enables/

이에 대해서, 시스코는 “IoE라는 차세대 인터넷 물결이 가져다 줄 ‘최초’의 놀라운 일들이 분명히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스코 내부에서는 IoE 시대가 끝낼 도시 또는 인류 문제의 ‘마지막’에 더욱 열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제 시스코가 마지막 무언가를 없애기 위해 IoT(IoE)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비춰집니다. 마지막 교통체증을 포함하여, 마지막 정전, 마지막 석유 유출, 마지막 기아 문제 등등. 이 모든 것들을 염두에 두고 시스코는 최근 ‘마지막을 위한 박물관(The Museum of Lasts)’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을 위한 박물관’은 우리 모두가 생각을 모으고 협력하여 모든 불편한 상황의 ‘마지막’을 보내버릴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의 중심에는 사물인터넷 또는 만물인터넷이 있습니다. 시스코는 “IoE가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보안, 협업, 모빌리티, 및 ACI와 같은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하고, 그 기반이 되는 지능형 네트워크를 통해 이전에는 연결되지 않았던 것들을 연결함으로써 이런 ‘마지막’을 현실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비즈니스 리더들과 IT 산업 전체에 “파괴할 것인가, 파괴당할 것인가(disrupt or be disrupted)”라고 질문하며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더욱 커다란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생각을 키워나가야 할 때입니다.

다수가 협력과 공유를 통해 만들어내는 ‘빅 아이디어’가 자동차, 붐비는 고속도로, 신호등, 건물, 그리고 사람들까지 서로 연결하여 지긋지긋한 교통체증의 ‘마지막’을 조만간 보여줄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다음은 시스코가 상상하는 ‘마지막’ 교통 체증 영상입니다. ‘마지막을 위한 박물관’으로 함께 가시죠~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